공황장애란
일상생활인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길거리를 거닐고,, 직장생활을 하는 사랑이 있다. 어느 날 갑자기 이 일생활에서 극도의 두려움이 생기고, 불안하고, 정신적으로 멍한 증상을 겪는다면 이것이 바로 공황장애이다.
대다수의 환자는 가슴이 답답하며, 내가 쓰러질 수 있다는 생각, 호흡곤란, 손발이 떨리고 저림, 식은땀 등의 몸의 증세를 호소한다. 이러한 신체 변화를 느꼈다면 즉시 정신건강의학과를 내방하여야 한다. 이후 증상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하며, 만약 공황장애가 맞다면 치료를 시작하여야 한다. 공황장애는 치료를 시작하면 다른 병에 비해 조절이 쉽고, 좋아질 수 있다.
왜 발생할까?
공황장애의 발병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다. 먼저, 일상생활에서 오는 다양한 스트레스가 있다. 이혼, 가족의 사망, 직장의 괴롭힘, 친구관계 등 정신적으로 겪는 힘듦이다. 둘째, 개인이 자라오면서 겪은 인생 경험이다. 그중에서도 3~6세의 경험이며 범위를 좀 더 확장해서 본다면 태어날 때부터 14세(중학교 2학년)까지의 경험을 말한다. 이러한 시기는 개인의 인격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는 유전적인 요인이 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형질이 환자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대표적인 증상들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이유 없이 가슴이 빨리 뛰며, 머리의 어지러움이 나타남과 동시에 정신적으로 불안감과 두려움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증상은 짧게는 10~20분 정도 나타나며, 60분이 넘도록 길게 이어지는 경우는 드물게 나타난다.
공황 발작의 대표적인 증상은 아래와 같으며, 이중 4가지 이상을 경험했다면 공황발작을 의심해 볼 수 있다.
맥박이 빨라지거나 심장 박동이 심하게 느껴진다.
땀이 많이 난다.
떨리고 전율감이 느껴진다.
숨이 가빠지거나 숨이 막히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질식할 것 같다.
가슴이 답답하거나 통증이 느낀다.
토할 것 같거나 복부 불편감이 있다.
현기증을 느끼거나 머리가 띵하다.
비현실감이나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된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자제력을 잃게 되거나 미쳐버릴까봐 두렵다.
죽을 것 같아 두렵다.
마비감이나 손발이 찌릿찌릿 느낌 등의 감각 이상이 있다.
오한이 나거나 얼굴이 화끈 달아오른다..
병원에서 진단되는 기준
공황장애의 진단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공황장애의 증상들이 심리적 ,, 정신적 원인으로 발생하는지를 먼저 알아보아야 한다. 왜냐하면 해당 증상은 육체적인 문제로 인해 발생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여러 가지 검사가 먼저 이루어져야 한다.
관상동맥질환을 검사하기 위해 심전도, 심장초음파, 관상동맥 조영술을 해 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의 기능이상 및 부갑상선 기능 이상을 검사하기 위하여 혈액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간질 여부를 확인하여 위하여 머리에 전극을 붙인 후 1시간 동안 뇌파를 기록하는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 외에도 저혈당증, 심실상성 빈맥 등이 공황장애의 증상과 유사하므로 해당 질병의 발병 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정신과적으로 무엇이 공황장애를 유발했는지 알아내기 위하여, 심리검사가 이루어져야 한다.
심리검사에는 종합심리검사에는 벤더-게슈탈트 검사, 문장완성검사, 집-나무 사람검사, 주제통각검사, 로르샤흐 테스트, 미네소타 다면적 인성검사, 웩슬리 성인 지능검사 등이 있다.
공황장애의 정확한 진단은 특정 신체기관의 질병으로부터 기인한 것인지를 확인하고, 다양한 심리검사를 통사여 이루어진다.
공황장애의 대표적인 치료법
치료법은 두 가지가 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법이다. 약물치료에는 항우울제와 항불안제가 사용된다. 항불안제의 경우 불안을 즉각 감소시켜 주나 약물에 의존하게 되는 경향이 있어 전문의 관리가 필요하다. 항우울제의 경우 의존성은 없으며, 약물의 효능이 지속 상대적으로 오래간다. 또한 공황 발작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인지-행동 치료는 환자들이 불안감과 두려움을 느끼는 상황을 인정하고 무엇인지 스스로 자각하도록 돕는 치료법이다. 만약 특정 환자가 지하철을 탈 때마다 불안감을 느낀다고 해보자. 이럴 경우 지하철은 안전하고, 사고가 발생하지 않는 사실을 스스로 인식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인식되었다면 지하철을 사용하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면서 환자 스스로 안전하다는 생각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이다.
대표적인 치료법 이외에 운동을 필수적으로 하는 것이 상당히 도움이 된다. 운동은 정신적으로 우울증 예방 기능이 있고, 신체건강에 좋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공황장애 방치
공황장애는 치료의 효과가 높다. 70~90%의 환자들이 병을 극복하며, 일상생활을 할 수 있다.
다만, 방치한다면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정신건강의학과를 방문하는 것을 꺼리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환경 속에서 증상이 나타났지만 병원을 방문하지 않는다면 광장공포증이나 우울증 등과 합병되면서 치료가 어려워진다. 공황장애는 대다수 연예인들이 경험할 정도로 누구에게나 올 수 있는 질병이다. 그러니 부끄러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병원에 방문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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